한국의 전통공예는 자연재료와 손기술, 그리고 고유의 미적 감각이 어우러져 오랜 세월 동안 계승·발전되어 왔습니다.
도자기 공예
도자기는 찰흙으로 형태를 빚어 불에 구워내는 공예입니다. 고려청자의 상감기법, 조선 분청사기와 백자의 청화기법 등 시대별로 다양한 기법이 발전했습니다. 도자기는 생활용품이자 예술품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으며, 세계적으로도 한국 도자기는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목공예
목공예는 나무를 재료로 하여 가구, 상자, 농, 그릇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공예입니다. 목재의 질감과 자연스러운 무늬를 살린 것이 특징이며, 조각과 칠 등 다양한 장식기법이 접목됩니다
금속공예
금속공예는 금, 은, 동, 철 등 금속을 가공하여 생활용품이나 장식품을 만드는 공예입니다. 금관, 장신구, 거울, 화로 등 다양한 유물이 남아 있습니다. 판금, 주금, 단금, 조금, 용접 등 여러 기법이 사용됩니다.
지공예·지승공예
지공예는 종이로 만든 공예품을 일컫고, 지승공예는 종이를 꼬아 엮어 만든 공예입니다. 상자, 바구니, 장식품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으며, 색지나 채색을 더해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매듭 공예
매듭공예는 실을 맨손으로 엮어 다양한 형태의 매듭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노리개, 주머니끈, 허리띠 등 장식과 실용을 겸한 용품에 많이 쓰였으며, 한국 고유의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느낌이 특징입니다. 삼국시대부터 복식과 의식에 다양하게 활용되었습니다.
칠보공예
칠보공예는 금속판 위에 유약을 입혀 구워내는 공예로, 반지, 장신구, 단추 등에 활용됩니다. 다양한 기법으로 색과 무늬를 표현합니다.